#여행에세이1 결국, 어른이 되지 못하다 나이가 든다는 건, 눈물을 보이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서운해도 참습니다. 속 좁은 인간으로 보일까봐 말입니다. 상처 받아도 티를 내지 않습니다. 상처 받지 않으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으면서 말입니다. 힘들어도 괜찮은 척 합니다. 남들도 그렇다고 위로하면서 말입니다. 서러워도 울지 않습니다. 나약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말입니다. 인간이기에 상처 받고, 힘들고, 울고 싶은데 나이를 먹어서 그렇게 하지 못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나이 값 못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은 어른답지 못하다고 나이를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닐 진데 나이를 먹었으니 어른이라 말합니다. 상처 주지 말라고 나 많이 아프다고 힘들다고 그러니 어깨 좀 .. 2022. 9.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