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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알고 떠나자/튀르키예Türkiye8

세계문화 유산 넴루트 산의 말라티아Malatya 말라티아Malatya 중부 아나톨리아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로 도시 자체는 볼거리는 없지만 아드야만Adiyaman, 카흐타Kahta와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인 넴루트 산Nemrut Dağ 투어의 거점도시로 유명하다. 산 정상에 있는 콤마게네 왕국의 유적은 신비스러운 느낌이 든다. 넴루트 산과 함께 말라티아에서 유명한 것은 튀르키예 최대의 살구 산지로 시지 않고 물이 많은 살구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넴루트 산Nemrut Dağ 해발 2,150m의 산 정상에 자리한 콤마게네 Commagene왕국의 유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B.C 323년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아나톨리아는 분할되었고 이 지역은 셀레우코스 왕조에 귀속되었다. 셀레우코스 왕조는 각 지방에 총독을 두고 분할 통치했는데 콤마게네 왕국은 그중 하나였다... 2023. 1. 11.
고대 도시 에페스로 가는 길 셀축 Selçuk 셀축 Selçuk 문화유산이 많은 튀르키예에서도 단연 첫 번째로 꼽히는 에페스Ephesus가 가까이 있는 도시로 7세기에 5번째로 세워진 에페스가 기원이 된다. 에페스와 함께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등 셀축은 고대로부터 역사의 중심지였다. 비잔틴, 셀축 왕조 시대에 계속 발전해 14세기 중반에는 아이둔 군후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 오스만 왕조에 속하게 되었다. 셀축의 중요성은 에페스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성모 마리아의 집, 성 요한의 교회 등 기독교 역사에서도 셀축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에페스 고고학 박물관Ephesus Museum 에페스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아놓은 박물관ㅇ로 전시실은 출토 장소와 종류별로 구분되어 잇다. 6번 전시.. 2022. 8. 22.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 안탈리아Antalya 안탈리아Antalya 지중해 최대의 관광도시이자 휴양도시로 페라가몬 왕국이 아탈로스 2세가 아탈레이아를 건설한 것이 도시의 기원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1918년 잠시 이탈리아가 점령하기도 했으나 아타튀르크의 반격으로 1921년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 근교에 테르메소스와 페르게, 아스펜도스, 시데 등 수많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적이 있어 관광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다. 안탈리아 박물관Antalya Muzesi 튀르키예에서 중요한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로 안탈리아 인근 페르게와 아스펜도스 유적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을 중심으로 선사시대와 오스만 제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품이 있다. 박물관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아프로디테와 제우스 등 페르게의 12신상이 있는 방이다. 로마 황제와 .. 2022. 8. 20.
목화의 성 파묵칼레Pamukkale 파묵칼레Pamukkale 파묵칼레는 튀르키예어로 ‘면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온천 휴양지이다. 보기 드문 석회층 곳곳에 온천수가 고인 연못이 있어 수영을 하거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볼거리로는 페르가몬 왕국과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석회층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석회층Travertine 마을 뒤편 언덕을 뒤덮은 석회층으로 파묵칼레를 상징한다. 석회성분을 품은 물이 지하에서 솟아나와 언덕을 흐르며 석화가 남고 그 위에 계속해서 침전이 진행되어 석회언덕이 형성되었다. 여러 겹으로 덮인 석회층이 계단식 논처럼 펼쳐져 있고, 푸른 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물은 칼슘과 이산화탄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카펫과 비단을 직조할 때 표백제로도 쓰인다. 석회층의 보호와 온천수량의 감소로 출.. 2022. 8. 19.
대자연의 경이로움 카파도키아Cappadocia 카파도키아Cappadocia 카파도키아는 튀르키예 중동부를 일컫는 고대 지명으로 도시 이름이 아닌 지역 이름이다.. 넓은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괴레메, 네브쉐히르, 위르깁, 아바노스 등의 마을이 있다. 마르코 폴로의 에도 나오는 카파도키아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튀르키예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다. 카파도키아의 자연은 수백만 년 전 에르지예스 산에서 화산 폭발이 있은 후 그때 분출된 용암과 화산재가 쌓여 수백만 년의 세월 동안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화한 것으로 기암괴석은 독특함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카파도키아는 BC20세기에 아시리아인이 식민도시를 건설하였고 BC17세기~ BC12세기에는 히타이트 왕국의 지배 하에서 교역의 요충지로 발전하였다. 4세기 초 로마의 종교적 압제와 이슬람 세.. 2022. 8. 18.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 이스탄불 - 신시가지, 아시아지역 이스탄불 – 신시가지 베이오올루(Beyoğlu)라고 부르는 이 지역은 오스만 제국 말기부터 개발되어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19세기 중반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은 이곳에 새로운 궁전을 짓고 유럽과 문물을 교류했으며 현재는 이스탄불의 대표적 상업지구로 자리하고 있다. 갈라타 다리 Galata Köprüsü 이스탄불이 유럽 지역인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골든혼 바다를 가로지른다. 원래 나무다리였는데 화재로 소실 된 후 다시 지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다리 아래는 해산물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많으며 다리 위에는 낚시꾼들이 항상 진을 치고 있다. 갈라타 탑 Galata Tower 528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이스탄불의 항구를 지키기 위해 갈라타 장벽의 일부로 건축했던 탑으로 신.. 2022. 8. 16.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 이스탄불 - 구시가지 이스탄불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자리한 튀르키예 제1의 도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대륙에 걸쳐 있는 도시로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또한 ‘튀르키예의 90%는 이스탄불’이라고 말할 정도로 로마, 비잔틴, 오스만 튀르크 등 세계 역사를 주름잡았던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은 그 자체가 인류의 역사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튀르키예 공화국의 수도는 앙카라로 옮겨졌지만 이스탄불은 여전히 사회,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아야소피아 박물관 Hagia Sophia Mosque 비잔틴 건축의 대표로 ‘성 소피아’성당이다. 원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아들 콘스탄티우스 2세가 세웠던 교회가 있었는데 화재로 손실된 후 재건되었다. 그러나 니카 혁명 때 도 한번 파괴되고 유스티니아누스 1세 5년이 넘는 공사기.. 2022. 8. 15.
터키인의 땅 튀르키예 튀르키예(Trkiye) 역사 이래로 수많은 왕국이 등장하고 사라졌던 튀르키예, 동서양의 접점으로 수천 년간 왕조가 명멸했던 튀르키예 곳곳에는 그리스 로마시대, 오스만 투르크, 이슬람 문명 등 역사의 흔적이 많이 있다. 튀르키예의 세계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인류문명을 이해하는 빠른 길이다. 국명 튀르키예공화국(Republic of Türkiye) 우리에게 ‘터키’로 익숙한 튀르키예는 2021년 12월부터 국호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바꾸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유엔(UN)에 국호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2022년 6월 1일 유엔은 터키의 요청을 승인하고 터키어 발 음 규정에 따라 철자를 변경할 것이라 발표했다. 국기 빨간 바탕에 초승달과 별이 그려져 있으며 별과 초승달은 이슬람의 진..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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