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최대 도시 콜롬보 Colo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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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떠나자/스리랑카Sri Lanka

스리랑카 최대 도시 콜롬보 Colombo

by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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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Colombo

콜롬보는 스리랑카어로 Kola-amba-thota에서 유래 되었으며콜라는 녹색을, ‘암바는 망고 라는 뜻으로 녹색 망고가 많은 해안이라는 뜻이다. 콜롬보는 고대 역사에서 싱할라 왕조의 임시 수도였던 적이 많다. 1815년 이후 영국이 스리랑카 전역을 점령하고 나서 콜롬보를 중심으로 스리랑카를 통치하면서 대도시로 발전하였고 스리랑카의 수도가 되었다. 콜롬보가 스리랑카 수도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행정도시인 스리-자야-와르데네-푸리-코테이며 보통 줄여서 코테라고 부른다. 1985년 공식적으로 수도를 이전하여 콜롬보는 상업과 행정적인 기능을 하고 코테는 정치적 입법 기능을 한다.

 

강가라마야 사원Gangaramaya Temple

석가모니의 머리카락 사리를 모신 사원으로 콜롬보에서 두 번째로 큰 불교사원이며  물을 다스리는 왕이란 뜻을 가진 사원이다. 1885년 스리랑카 불교 재건 운동을 주도한 승려 '히카두웨 스리 나야카에 의해 설립되었다. 히카두웨 스리 나야카는 스리랑카 불교의 수계마저도 태국, 미얀마 승려들로부터 받아야 한느 현실에 충격을 받고 스리랑카 불교 재건운동을 벌이게 되었으며 첫 번째로 시작한 것은 교육으로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었다. 1873비도다야 피리베나1875년 콜롬보에 비디랑카 피리베나라는 학교를 설립 무상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그가 처음 설립한 비도다야 피리베나 학교는 코테 대학교로 두 번째로 설립한 비다랑카 피리베나 학교는 켈라니아 대학으로 발전하였다. 그가 경전을 간경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원이 강가라마야 사원으로 스리랑카 불교 재건에 중요한 모태가 되는 성스러운 사원이다.

 

켈라니야 사원Kelaniya Temple

스리랑카 불교에 있어 중요한 성지 중의 한 곳으로 스리랑카어로 라자 마하 비하라로 불리는데 이는 위대한 왕의 사원이란 뜻이다. 스리랑카를 세 번 방문한 석가모니의 마지막 방문지로 유명하다. 최초에 사원이 건축된 시기는 기원 전후인데 이후 힌두교도들의 침입으로 파괴되어 다시 복원하였다가 16세기에 침입한 포르투갈 기독교도들에 의해 또 다시 파괴되어 19세기에 재복원하여 오늘날의 모습이다. 사원 내에 있는 하얀색 탑은 부처님께서 앉아서 설법을 하신 장소이다. 이곳 사원에는 힌두교의 신상들도 있는데 이것은 민중 속에서 함께하는 힌두교와 불교의 공존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다.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스리랑카 초대 규모의 국립박물관으로 1877년 영국 총독 윌리엄 헨리 그레고리 경이 설립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된 박물관은 싱할라 왕조의 유물과 귀중한 왕실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갈레 페이스 그린Galle Face Green

콜롬보 포트에서 해안선을 따라 길게 조성된 해변 공원이다. 1859년 영국 식민지 시대에 총독 헨리 조지 워드에 의해 조성된 공간으로 인도양의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더치 호스피탈Dutch Hospital

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병원으로 쓰였던 건물로 콜롬보 포트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 풍 건축물로 1996년 타말 엘람 해방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고 2011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갈레 페이스 그린

 

울벤달 교회Wolvendaal Church

18세기 네덜란드 건축 양식의 예배당으로 1749년에 네덜란드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중 하나이며 스리랑카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회 중 하나다. 네덜란드 유명 인사들이 묘비와 내부에는 네덜란드 양식이 가구와 장식 미술품을 볼 수 있다.

 

성 루시아 대성당St.Lucia’s Cathedral

순교 성인 루이사이 이름을 딴 성당으로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지언진 스리랑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가톨릭 성당이다. ‘코타헤나의 성모(Our Lady of Kotahena)라고 불리는 검은 피부의 성모상이 있다.

 

칸 시계탑Khan Clock Tower

콜롬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20세기 초 인도 봄베이의 칸 일가에 의해 세워진 4층 높이의 시게탑이다. 콜롬보 랜드마크로 페타 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다.

 

페타 시장Pettah Market

스리랑카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콜롬보인의 삶의 냄새가 궁금하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자미 울 알파르 사원 Jami Ul-Alfer Mosque

캔디 스프라이프 외관의 이슬람 사원으로 레드 모스크로 불린다. 1909년 페타 무슬림 공동체에 의해 설립된 이슬람교 사원이다. 캔디 스프라이프 무늬의 외관으로 관광객들의 시건을 끈다.

자미 울 알파르 사원

 

시마 말라카 사원Seema Malaka Shrine

19세기 후반 베이라 호수 위에 세워진 수상 사원으로 강가라마야 사원의 부속 사원으로 예불이 아닌 승려들의 명상과 휴식에 이용되는 공간이다. 스리랑카 건축계의 거장 제프리 바와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데 사방의 벽을 나무 살로 만들어 빛과 바람이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이다.

시마 말라카 사원

 삼보디 사원Sambodhi Chaithya

콜롬보 항 입구에 위치한 불교사원으로 불교 축체 삼부다 자얀티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956년 건설되었다. 불탑 안으로 들어가면 콜롬보 항이 내려다 보여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삼보디 사원과 삼보디 사원에서 내려다본 콜롬보 항구

 

네덜란드 박물관Dutch Museum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네덜란드 타운 하우스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려 17세기 후반에 당시 네덜란드 총독의 관저였다. 이후 교사와 성직자의 양성 기관, 고아원, 병원 등으로 사용되다가, 건물 외벽이 붕괴되어 한동안 버려졌다 1981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가구, 도자기, 동전, 등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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