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여행 #미얀마 짜익티요 #여행 에세이 #선택 #여행공감1 선택 여행을 다니며 나름 지키는 원칙이라 이름 붙이기는 낯부끄러운 나와의 약속이 있다. 내가 납득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설령 그것이 바가지라 해도 적당히 눈을 감아준다거나 기계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이동수단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 짜익티요 황금사원은 미얀마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한다는 곳이다. 거대한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황금바위는 흡사 우리나라 흔들바위와 비슷하다. 거센 바람이라도 불면 떨어질 듯 서 있지만 이제까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영험한 곳임은 틀림없는 것 같았다. 산 입구에서 트럭을 개조해 만든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40여분을 올라가면 사원 입구에 다다른다. 입구라고는 하지만 상점이 있는 길을 지나고 계단을 오른 후에도 넓은 사원을 가로질러 가야 황금바.. 2022. 1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