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어를 이용한 방콕 근교 & 비극의 무대가 된 철도 도시 깐짜나부리Kanchanab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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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떠나자/태국Thailand

1일 투어를 이용한 방콕 근교 & 비극의 무대가 된 철도 도시 깐짜나부리Kanchanaburi

by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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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투어를 이용한 방콕 근교

나컨 빠톰Nakhon Pathom

태국의 불교가 가장 먼저 전래된 곳으로 세계 최대의 불탑인 프라 빠톰 쩨디Phra Pathom Chedi로 유명하다. 불교를 전파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던 인도 아소카 대왕이 파견한 두 명이 고승이 버마를 거쳐 태국까지 왔다고 전해진다. 당시 나컨 빠톰은 몬족이 건설한 드바라바티 왕국의 중심지였는데 불교가 전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스리랑카 양식의 쩨디를 세웠다. 하지만 힌두교를 기반으로 삼았던 크메르 제국이 나컨 빠톰을 점령한 후 불탑을 부수고 힌두교 브라마 사상에 입각한 쁘랑을 세웠다가 버마의 지배를 받으며 쁘랑마저 폐허가 되어버렸다. 현재의 모습을 갖춘 건 라마 4세때이며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짜끄리 왕조가 본래 탑 모양과 비슷하게 불탑을 건설하며 세계 최대의 불탑 크기인 120m로 건설했다.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Damnoen Saduak Floationg Market

방콕 수상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나 육로 교통이 발달하고 도시가 성장하면서 수상시장 쇠퇴하였자 태국 정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콕 주변에 만들어진 수로망의 하나였던 담넌싸두악 운하를 재개발 한 곳이 지금의 수상 시장이다. 방콕 주변의 수상시장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방콕 주변 여행지 중에서 유명한 곳이다. 아침에 일찍 가야 본래 수상시장의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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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와 수상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담넌 싸두악에 비해 외국인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 있는 수상시장이다. 운하 주변의 오래된 목조 가옥에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어 삶의 현장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 담넌 싸두악과 달리 암파와 수상시장의 배들은 움직이지 않고 한곳에 정박해 있어 사람들이 직접 걸어 다니며 먹을 것을 찾아다녀야 하는 수상 시장이다..

암파와 수상시장

 

매끄롱 기찻길 시장(위험한 시장)Mae Klong Railway Market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지만 기찻길에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다 기차가 지날 때면 시장의 노점들이 일사불란하게 점포를 철거했다가 기차가 통과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물건을 철도에 내놓고 장사를 한다. 이런 모습이 위험하게 보인다 하여 딸랏 안딸리아(위험한 시장)이라고 부른다. 매일 4번씩 이런일이 반복되지만 기차가 서행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고 상인들도 불편함을 즐기는 분위기다. 시장 끝에는 매끄롱 기차역이 있다.

매끄롱 기찻길 시장

 

깐짜나부리Kanchanaburi

깐짜나부리는 방콕 주변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일일투어를 이용해 다녀오기도 쉬운 곳이다. 자연이 순수한 매력과 사람이 만들어낸 역사적 장관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콰이 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유유히 흐르고 있는 또 다른 볼거리는 강변에 펼쳐져 있는 수상 가옥이다.

죽음의 철도 구간

 

콰이 강의 다리Bridge On The River Kwai

콰이 강을 가로지르는 콰이 강의 다리는 태국과 버마를 잇는 415Km죽음의 철도의 한 구간이다. 일본군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만든 이 다리는 원래는 목조 교량이었지만 1943년 최초로 기차가 지나가고 3개월 뒤 철교로 바뀌었다. 1944년과 1955년 두 차례에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가 전쟁이 끝나고 오늘날의 모습으로 복구되었지만 철교를 이루는 아치는 최초 건설 당시의 원형 그대로라고 한다.

콰이 강의 다리

 

연합군 묘지Allied War Cemetery

죽음의 철도인 태국-버마 철도를 건설하다가 죽어간 시신을 안치한 묘지다. 일렬로 정렬된 비석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이름이 하나씩 새겨져 있다. 당시 철도를 건설하다 사망한 인원은 1010만 명이 넘는다.

연합군 묘지

 

제스 전쟁 박물관JEATH War Museum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포로들을 수용하던 대나무 오두막을 재현해 놓았다. 시설은 현대적인 박물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허름하지만 전시물들이 당시 상황을 잘 설명해준다. 제스 JEATH는 일본 Japan, 영국 England, 호주 Austrailia, 태국 Mae Nam Thailand, 네덜란드 Holand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헬 파이어 패스Hell Fire Pass

꼰유는 죽음의 철도 공사 중 가장 어려웠던 구간으로 전쟁포로들이 기본적인 장비만 가지고 7개의 산을 깎고 1,0001,000여 명의 호주 및 영국인 포로가 하루 12시간 이상 공사를 하며 공사에 투입된 인원 70%가 사망했다. 야간 공사를 위해 불을 밝힌 모습이 마치 지옥불 같다 하여 헬 파이어 패스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에라완 폭포Erawan Waterfalls

에라완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로 2Km의 길을 따라 7개의 폭포가 이어져 있으며 수영을 해도 좋을 만큼 물이 맑다. 7개의 폭포는 모두 고유의 이름을 갖고 있으나 사람들은 가장 위쪽에 있는 에라완 폭포의 이름만을 기억한다. 에라완은 힌두교에 등장하는 머리 3개 달린 코끼리로 폭포 모양이 에라완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싸이욕 노이 폭포Sai Yok Noi Waterfall

싸이욕 국립공원에 있는 싸이욕 야이 폭포와 싸이욕 노이 폭포가 있다. ‘야이는 크다, ‘노이는 작다는 태국 말인데 싸이욕 노이 폭포가 작지만 볼거리는 더 풍부하다. 깐짜나부리 인근 현지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싸이욕 노이 폭포와 싸이욕 야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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