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인의 땅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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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떠나자/튀르키예Türkiye

터키인의 땅 튀르키예

by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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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Trkiye)

 역사 이래로 수많은 왕국이 등장하고 사라졌던 튀르키예, 동서양의 접점으로 수천 년간 왕조가 명멸했던 튀르키예 곳곳에는 그리스 로마시대, 오스만 투르크, 이슬람 문명 등 역사의 흔적이 많이 있다. 튀르키예의 세계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인류문명을 이해하는 빠른 길이다.

국명 

튀르키예공화국(Republic of Türkiye)

우리에게 터키로 익숙한 튀르키예는 202112월부터 국호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바꾸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유엔(UN)에 국호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202261일 유엔은 터키의 요청을 승인하고 터키어 발 음 규정에 따라 철자를 변경할 것이라 발표했다.

 

국기

 

 

 

빨간 바탕에 초승달과 별이 그려져 있으며 별과 초승달은 이슬람의 진리를 상 징한다.

 

 

국화

야생 튤립

 

수도

앙카라

 

인종

튀르키예인(70~75%), 쿠르드인(19%), 기타(7~12%)

 

공용어

튀르키예어

 

종교

이슬람교(99.8%), 기타(0.2%)

 

통화

튀르키예 리라(TL)

 

시차

국이 단일시간대를 사용하며 표준시와 시차는 +2시간으로 한국과는 7시간 차 이가 난다. 여름철에는 서머타임을 적용하며 기간은 33월 말에서 10월말까지이다.

 

기후

한국과 동일한 위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전반적으로 온화 한 편이지만 해안과 내륙 고원의 기후 차이는 큰 편이다.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지정한 유산들을 말하며 튀르키예에는 총 9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1.이스탄불 역사지구 Istanbul

로마, 비잔틴 오스만 튀르크 등 세계 역사를 주름잡았던 제국의 수도인 이스탄불은 그 자체가 인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과 술탄 아흐메트 1세 자미, 그리고 톱카프 궁전으로 대표되는 이스탄불 구시가지의 유적은 모든 문명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이스탄불의 심장부 그 자체다.

 

2.카파도키아  Kapadokya

괴레메 국립공원과 카파도키아 기암괴석의 매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자연환경이다.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으로 형성된 응회암 층이 수백만 년의 세월 동안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오늘날 신비로운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카파도키아는 로마의 종교적 압제와 이슬람 세력을 피해 숨어든 기독교도들이 바위를 깎아 거대한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교회와 수도원을 만들어 신앙을 지키고자 했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역사와 자연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3.파묵칼레 Pamukkale

눈처럼 하얀 석회층이 마을 뒷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목화솜이 만들어낸 성 같다고 해서 마을 이름이 ‘‘목화의 성이라는 뜻의 파묵칼레가 되었다. 석회층 뒤편으로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유적이 있다.

 

4.사프란볼루 Safranbolu

중부 흑해 내륙지방의 도시로 중세 오스만 시대의 가옥이 잘 보족되어 있는 곳으로 예전에 이 지역에서 사프란 꽃이 많이 자생해서 사프란볼루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스만 제국 때 실크로드의 주요 통과지점이었던 사프란볼루는 실크로드 무역이 쇠퇴함에 따라 몰락하게 되었지만 그 때문에 중세 분위가 나는 전통가옥들이 보존되어 있어 특별한 유적지는 없으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차르시 마을 자체가 볼거리다.

 

5.보아즈칼레 Hattuşaş

강력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고대 중부 아나톨리아 전역을 호령하던 고대 히타이트 왕국의 수도로 4세기 동안 번영하였으나 기원전 1200년경 히타이트 왕조의 멸망과 더불어 파괴되었다. 서아시아 최대의 건축물인 스핑크스 문은 이집트의 대피라미드를 능가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지은 것으로 쿠푸의 피라미드보다 밑면이 더 넓다.

 

6.말라티아 Malatya

튀르키예 최대의 살구 산지로 유명하며 세계문화유산 넴루트 산이 있는 곳이다. 해발 2,150M의 넴루트 산 정상에 있는 유적은 콤마게네 왕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안티오쿠스의 무덤이다. ···북 네 곳의 테라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동쪽과 서쪽만 남아 있다.

 

7.디브리이 Divriği

한적한 산간 마을 뒷산에 있는 울루 자미는 외벽에 새겨진 섬세한 조각과 건축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8.차낙칼레 Çanakkale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트로이 전쟁의 무대가 된 곳으로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 헥토르 등 전사들이 나라의 운명을 건 결적은 벌인 성벽이 남아있다.

 

9.페티예 Fethiye

산토스, 레툰 유적은 태양의 땅이라 불리던 리키아 왕국의 도시 유적으로 원형극장과 독특한 형태의 무덤이 리키아식 석관이 보존되어 있다.

 

튀르키예의 역사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이었던 터키족은 중국과의 수많은 전쟁으로 붕괴되고 흩어져 8~9세기에 중아아시아로 이주 소아시아의 아나톨리아 반도로 이주하였다. 튀르키예가 있는 아나톨리아 고원은 아시아와 유럽의 접경에 해당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수많은 왕국이 역사에 등장하고 사라졌다. 히타이트, 프리키아, 우라르투등 고대 왕국과 그리스 도시국가 등 다양한 문명이 있었으며 중동의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도 아나톨리아 고원에서 발원하다는 사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권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튀르키예 국토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B.C. 2000~B.C. 2000 문명의 태동 석기, 청동기 시대

B.C. 8000~B.C. 700 히타이트 왕국의 등장

B.C. 700~B.C. 546 우라르투, 프리키아

B.C. 334~B.C. 133 헬레니즘 시대

B.C. 133~A.D.395 로마시대

A.D.395~1453 비잔틴 제국(동로마 제국)

1040~1318 셀주크 투르크

1299~1923 오스만 투르크

1923년  터키 공화국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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