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세이 #미얀마혼자여행 #미얀마배낭여행1 동행 - 미얀마 미얀마 ‘파안’에는 유독 동굴 사원이 많았다. 동굴 내부는 불심만큼 헤아리기 힘든 부처상들과 천장이나 벽면 가리지 않고 그리거나 새겨진 부처의 모습들로 가득했다. 동굴 사원들의 첫인상은 비슷한 듯하지만 내부는 자연이 만들어낸 곳이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수록 그 모습을 달리했으며 색다른 매력을 풍기며 호감을 자극했다. ‘파안’에서의 하루는 시내 주변에 흩어져 있는 사원을 둘러보는 것이었다. 기사가 딸린 오토바이 택시를 대절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녔다. 인적도 드문 허허벌판을 지나면 카르스트 지형의 바위산이 나오고 그곳에는 동굴 사원이 있었다. 그렇게 몇 군데를 둘러보고 간 마지막 사원. 동굴 입구는 여느 동굴 사원과 비슷했다. 진종일 더위에 지친 나는 사원의 내부보다 동굴이 주는 시원함과 청량감이 더 반가웠.. 2022.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