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라미드 #라오스1 내가 낯설어서 나는 외로웠다 -이집트 , 라오스 내가 낯설어서 나는 외로웠다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 가지고 있는지 조차 모르다가 무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던 나의 본성이나 성질이 새로운 환경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피라미드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묵고 있는 시내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마이크로버스를 갈아타야하는 복잡하고도 긴 시간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시내에서 택시를 타기에는 요금이 만만치 않아 가난한 여행자는 지하철을 타고 간 후 택시를 타기로 했다. 지하철을 내리니 택시기사들이 알아서 나를 호객을 해주었고 요금도 바가지를 씌우지 않아 택시를 탔다. 10분쯤 시간이 지나자 택시기사가 ‘낙타, 사무실’을 운운했다. 영업행위를 하는 듯 열심히 설명하는 택시기사는 나의 비루한 영어실력을 눈치 채지 못했다. .. 2022.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