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떠나자'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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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알고 떠나자65

동양의 파리 호찌민(사이공)Ho Chi Minh 호찌민(사이공)Ho Chi Minh 프랑스가 통치하던 코친차이나 시절부터 사이공으로 불렸으며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수도 역할을 하며 ‘동양의 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지만 베트남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은 호찌민시다. 베트남 전체 인구의 10%가 살고 있어 항상 분주하고 소란스럽지만 전쟁 후 새롭게 태어난 젊은 도시이다. 콜로니얼 건축물이 유럽의 향기를 풍기고 통일궁과 전쟁박물관, 구찌 터널과 껀저까지 베트남 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이다. 통일궁Independence Palace 호찌민시에서 가장 큰 볼거리이자 베트남의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프랑스 식민지배 시대인 1868년에는 노로돔 궁전으로 불리며 1954년 프랑스 코친차이나 총독의 관저로 쓰였다.. 2022. 12. 15.
가깝고도 먼 나라 베트남Vietnam 베트남Vietnam 국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언어 베트남어 통화 베트남 동(VND) 수도 하노이 최대 도시 호찌민 시 국가 형태 사회주의 공화국 정치 체제 사회주의 단원제(베트남 공산당 1당 체제) 국기 빨간색 바탕에 노란색 별이 그려져 있어 금성홍기 라고 한다. 붉은색은 혁명의 피를 상징하고 노란색 별의 5각은 사, 농, 공, 상 병으로 대표되는 인민의 단결을 상징한다. 인종 낀족이 전체 인구의 86%로86% 다수를 차지한다. 소수민족은 54개 종족으로 다양하지만 인구는 많지 않다. 대부분 북부 산악 지역에서 생활하는 산악 민족들로 따이족, 타이족, 므엉족, 몽족, 눙족이 대표적이다. 종교 불교와 유교, 도교가 융합한 문화·관습이 전반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불교 신자가 가장 많고 가톨릭을 믿는 사람.. 2022. 12. 12.
앙코르와트의 도시 - 씨엠립Siem Reap 씨엠립Siem Reap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이 있는 씨엠립은 앙코르와트가 주목을 끌기 전 캄보디아 북서쪽 시골의 조용한 지방이었다. 16세기 이 지방을 차지하기 위해 시암인과 크메르인들 사이에서 전쟁이 있었고 크메르인들이 승리하여 지명이 '패배한 시암인'이라는 의미의 씨엠립이 되었다. 앙코르 사원Temples of Angkor 앙코르 와트Angkor Wat 캄보디아의 상징이자 열렬한 크메르의 자존심의 원천이고 문명의 진원지다. 앙코르와트는 탑과 하늘의 화려한 혼합, 비슈누 신에게 바치는 웅대하고 아름다운 신전으로 수르야바르만 2세가 건설했다. 그는 통치기간에 참파를 무찌르고 제국을 태국 북부, 버마, 말레이시아 북단까지 확장했던 강력한 왕이었다. 수르야바르만 2세는 앙코르 와트를 신성한 .. 2022. 12. 6.
크메르 제국의 후예 - 캄보디아Cambodia 캄보디아Cambodia 수도 프놈펜 언어 크메르어 화폐 캄보디아 리엘(KHR) 종교 불교 95% 국기 가운데 백색 그림은 캄보디아 문화유적 앙코르와트를 형상화한 것이며 바탕의 붉은색은 불의에 대한 투쟁과 강인한 캄보디아 정신을, 청색은 캄보디아의 농업과 환경을 상징한다. 역사 크메르족의 기원에 대한 주장은 여러 가지이다. 중국과 인도에서 온 이민자들의 혼혈이라는 주장도 있고 동남아시아의 섬에서 온 사람들이 정착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캄보디아 동부에서 발견된 뼈는 기원전 1500년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써 원시인과 오늘날의 크메르족 사이에 유사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초기 첫 크메르 왕국인 후난(Funan)은 1세기에 나타났다. 후난 제국은 인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문자와 예술이 발달.. 2022. 12. 3.
승리의 핑크빛 도시 - 자이푸르Jaipur 자이푸르Jaipur 다른 지역보다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왕들의 땅이자 라자스탄 주의 주도인 자이푸르는 무사이자 천문학자였던 왕 마하라자 자이 싱이 설계해 세운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로 ‘승리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무굴 제국의 쇠퇴기인 1727년 자이 싱은 고대 힌두교 건축 서적인 에 따라 우주의 행성을 의미하는 9개의 직사각형 블록으로 도시를 구획했다. 처음 자이푸르 시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분홍색으로 칠한 건축물과 담인데 1876년 마하라자 람 싱이 영국의 황태자 에드워드 7세를 환대하기 위해 구시가지를 분홍색으로 색칠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 덕분에 자이푸르는 ‘핑크 시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현재는 관광산업을 위하여 분홍색을 유지하고 있다. 북인도 교통이 허브이자 상.. 2022. 11. 30.
네팔의 휴양도시 - 포카라Pokhara 포카라Pokhara 네팔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이자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한 전초기지로 해발 800m 정도의 낮은 구릉에 자리 잡고 있지만 시내에서는 7,000m급 설산이 잘 보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곳이다. 포카라는 여행자들과 트레커들이 모여들며 카트만두와는 다른 매력과 날씨로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페와 호수Phewa Lake 페와 호수는 포카라의 심장이다.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로 여행자 거리로 유명한 레이크 사이드는 호수의 동쪽 호반 지역이기에 포카라를 여행하면 볼 수밖에 없다. 호수에서 배를 타거나 호숫가 작은 섬에 있는 사원을 둘러보며 보는 설산의 아름다움은 유명하다. 뻬딸레 창고(데비스 폴)Patale Chango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다른 폭포들과 달리 땅속으로 물이 꺼지는 .. 2022. 11. 27.
사원의 도시 - 카트만두Kathmandu 카트만두Kathmandu 히말라야 설산을 품고 있는 나라 네팔의 수도로 카트만두가 속해 있는 네팔 계곡은 해발 1,300m1,300m 내외의 구릉에 자리 잡고 있어 예로부터 사람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카트만두 분지 일대는 시대를 거쳐오며 각 왕조의 각축장이었고 카트만두를 장악하는 것이 곧 네팔을 얻는 것을 의미할 정도로 카트만두의 상징성은 각별한 것이었다. 네팔에서 유일하게 대도시의 면모를 갖춘 곳이 카트만두이며 히말라야 등정 붐이 일며 등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도시가 되었다.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 더르바르는 ‘왕궁’이라는 의미로 옛 카트만두 왕국의 중심 광장이다. 네팔의 각 왕조는 더르바르 광장의 왕궁에서 즉위식을 하고 왕국을 통치했다. 파탄과 박타푸르.. 2022. 11. 21.
대망의 일본 지브리 공원이 개장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팬들은 일본을 여행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회사의 작품에 전념하는 새로운 테마파크가 교토에서 기차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아이치현에 마침내 문을 열었다. 11월 1일에 개장한 지브리 공원은 2005 엑스포의 옛 부지인 아이치 지구 엑스포 기념 공원에서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와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큰 기쁨이 있었다. 우리가 Covid 19에 단단히 직면하고 극복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 전시회의 개막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주식회사의 회장 겸 사장인 호시노 고지(Koji Hoshino)는 공원 공식 개장 며칠 전 행사에서 .. 2022. 11. 18.
현존하는 아시아의 가장 오래된 공화국 대만Taiwan - 예류(야류)YehLiu,지우펀Jiufen,진과스Jinguashi,핑시Pingxi 예류(야류)YehLiu 예류는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독특한 지질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오랜 세월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이 반복되면서 해안에 흩어져 있는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은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예류의 기암괴석은 세계 지질학상에서 중요한 해양 생태계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예류 지질공원을 거닐다 보면 시간과 공간 이동을 하여 사차원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작은 항구 마을에 위한 공원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또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기암괴석이 있다. 생김새에 따라 여왕머리, 버섯, 생강, 촛대 등 별명으로 불리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여러 모양의 바위를 보고 있자면 자연의 위대함이 새삼 놀랍게 느껴진다. 천만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만들어진 기..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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