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떠나자'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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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알고 떠나자65

라오스의 수도 위앙짠(비엔티안)Vientiane 위앙짠(비엔티안)Vientiane 란쌍 왕국의 쎄타티랏 왕에 의해 루앙프라방에서 수도를 옮긴 이래 지금까지 라오스의 수도 역할을 하는 곳으로 버마의 침략에도 굳건했지만 태국의 공격으로 도시가 파괴된 후 선진국의 수도와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지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탓 루앙That Luang 탓 루앙은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겨지는 불교 유적으로 국가의 상징이기도 하며 황금사원이라고도 불린다. 부처님의 가슴뼈 사리가 안치되어 있으며 11월 초 열리는 탓 루앙 축제는 라오스의 여러 가지 행사 중 제일 볼만하다. 1566년 쎄타티랏 왕에 의해 건설되었기 때문에 그의 동상이 앞에 세워져 있다. 18세기 태국과 중국으로 약탈을 당했지만 19세기 짜오아누 왕에 의해 재건축됐다. 탓 루앙이 기단 부분은 크.. 2022. 9. 22.
순수의 땅 라오스Laos 라오스Laos 동남아의 내륙에 위치하였으며 북쪽으로 중국, 동쪽으로 베트남, 남쪽으로 캄보디아, 서쪽으로 태국, 북서쪽으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바다에 인접하지 않은 내륙 국가이다. 북부는 산지이고, 강과 평원이 있는 남부에서는 극적인 카르스트 지형을 볼 수 있으며 거대한 미개척지와 수백 개의 소수 민족 마을 덕분에 생태 문화 관광지로서 인기가 높다. 라오스의 정식 국명은 ‘라오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국가 형태는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라오스 국기 빨강은 혁명전쟁에서 흘렸던 피 파랑은 번영 흰색 동그라미는 메콩강 위로 떠오른 커다란 보름달을 의미하며 밝은 미래에 대한 상징이다. 라오스의 수도는 위앙짠(비엔티안)Vientiane이며 언어는 태국어와 70% 정도 유사한 라오스어를 사용한다. 라오스.. 2022. 9. 21.
하늘 호수를 품은 인레Inle & 인레 주변Around Inle 인레Inle & 인레 주변Around Inle 냥쉐NyaungShwe 인레 호수가 유명하다 보니 이 지역을 흔히 ‘인레’라고 부르지만 이 호수 마을의 정확한 명칭은 ‘냥쉐’다. 해발 875m의 산 고원에 위치한 산정호수 마을로 1948년 식민지 독립 후 정부에 의해 '황금 반얀나무'라는 뜻의 냥쉐로 지어졌다. 여행자들은 낭쉐에 머물려 인레 호수 투어를 이용한다. 붓다 뮤지엄Buddha Museum 과거 사오파(샨 족의 통치자)의 궁전이었던 이 건축물은 중요한 샨 유물 중 하나로 과거 역사박물관이었다. 2008년 모든 유물을 네피도로 옮긴 뒤 박물관의 이름을 붓다 뮤지엄으로 변경하고 대나무로 제작된 뱀부 불상과 15세기~18세기에 제작된 불상들, 샨 주의 주요 파고다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야다나 만 .. 2022. 9. 20.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파고다 바간Bagan 바간Bagan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유적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손꼽힌다. 천 년을 견뎌온 2,000여개가 넘는 파고다들과 많은 유적이 있다. 바간은 1044년 미얀마 최초의 통일 왕조인 바간 왕조를 열었던 아노여타 왕에 의해 건설되 미얀마 고대 수도였다.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4백만 파고다의 도시’로 알려진 바간은 2,000개 이상의 파고다와 수도원을 건립하며 번창을 누렸으나 1287년 몽골의 쿠빌라이칸에게 멸망하였다. 쉐지곤 파고다 Shwezigon Pagoda ‘황금모래 언덕의 파고다’라는 뜻의 쉐지곤 파고다는 큰 종 모양의 황금색 파고다이다. 미얀마를 최초로 통일한 아노라타 왕이 따톤을 정복한 기념으로건설을 시작해 1085년 짠시타 왕에 의해 완성되었다. .. 2022. 9. 19.
만달레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만달레이 근교 – 아마라뿌라/잉와/사가잉/밍군 만달레이 근교 – 아마라뿌라/잉와/사가잉/밍군 만달레이 근교의 아마라뿌라, 잉와, 사가잉, 밍군 지역은 모두 버마의 마지막 왕조인 꼰바웅 왕조의 도읍지였던 곳이다. 당시 조성된 화려한 사원과 유적지 옛 왕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마라뿌라amarapura 고대 팔리어로 ‘불멸의 도시’라는 뜻의 아마라뿌라는 꼰바웅 왕조 기간 동안 두 번이나 수도였던 곳으로 꼰바웅 왕조 6대 왕인 보도파야 왕에 의해 1783년 처음 수도로 정해졌다. 뒤를 이은 바지도 왕이 1821년 수도를 아마라뿌라에서 아바로 옮겼으나 1842년 타라와디 왕에 의해 다시 아마라뿌라로 옮겨졌다. 1859년 민돈 왕이 만달레이로 수도를 천도하는데 이때 민돈 왕은 건축자재를 재사용하기 위해 궁전과 도시의 벽을 모두 해체해 옮겨 아마라뿌.. 2022. 9. 16.
미얀마의 문화 수도 만달레이Mandalay 만달레이Mandalay 네피도가 행정도 수도, 양곤이 경제 수도라면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문화 종교의 수도이다. 약 2,500년 전 부처가 아나존자와 함께 다녀갔다는 이 도시는 1857년 민돈 왕이 왕궁을 건설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왕궁이 완공되자 근처 아마라뿌라에서 만달레이로 수도를 천도하였으나 1885년 영국에게 함락되면서 버마의 군주시대는 막을 내린다. 제3차 버마-영국 전쟁 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미얀마의 중심이 양곤으로 옮겨지고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 의해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왕조의 수도를 보낸 지역답게 당시에 지어진 역사적 불교 유적이 만달레이와 근교에 산재해 있다. 만달레이 힐Mandalay Hill 2,500여 년 전 부처는 현재의 만달레이 자리를 .. 2022. 9. 14.
미얀마의 정치, 경제 중심지 양곤Yangon 양곤Yangon 18세기 이전까지는 다곤Dagon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특별할 것 없는 도시였으나 1755년 알라웅퍼야 왕이 몬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이 지역을 점령한 후 이름을 ‘적을 무찌름’이라는 의미의 양곤으로 개칭했다. 1855년 제3차 버마-영국 전쟁 후 양곤은 영국령의 식민지 수도가 되면 영어식 이름인 랑군Rangon으로 바뀌었다가 독립 후 1989년 영국 식민지 시대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고유명사를 미얀어로 바꾸면서 다시 옛 지명인 양곤으로 개칭되었다. 영국 식민지 시절 항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업도시로 발전한 양곤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에도 버마 연방의 수도 역할을 해왔다. 2005년 군사정부가 수도를 양곤에서 네피도로 옮기기 전까지 이름이 여러 번 바뀌긴 했지만 약 120년간 .. 2022. 9. 13.
황금의 나라 미얀마Myanmar 미얀마Myanmar 국명 미얀마 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Union of Myanmar) 1989년 ‘버마’연방에서 ‘미얀마’연방으로 국명 변경 후 2010년 ‘미얀마 연방’에서 ‘미얀마 연방공화국’으로 국명을 변경하였다. 언어 미얀마어 통화 짯(Kyat) 수도 네피도(Naypyidaw) 국기 미얀마는 2010년 10월 21일 새로운 국기를 채택했다. 새 국가 이름(미얀마 연방공화국)의 의미를 도입한 국기로 노란색은 연대, 초록색은 평화와 평온, 빨간색은 용기와 결단력을 뜻하며 중앙의 흰 별은 국가와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인종 미얀마는 13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연합국가다. 그중 버마족이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하고 그 외 샨족, 까렌족, 라카잉족, 몬족, 중국인, 인도인 등이.. 2022. 9. 12.
스리랑카 여행의 이유 시기리야Sigirya 시기리야Sigirya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에 스리랑카를 오는 이유를 ‘시기리야’라고 할 만큼 경이롭고 신비로운 곳이며 세계 10대 혹은 8대 불가사의에 단골로 선정된 곳이다. 시기리아는 ‘사자의 언덕’혹은 ‘사자의 목구멍’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기 5세기 스리랑카의 타밀족의 침략으로 수도 아누라다푸라는 함락되고 27년간 타밀의 지배를 받으며 싱할라 왕조는 붕괴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런 혼란기에 ‘다투세나’는 타밀 세력을 밀어내고 아누라다푸라를 수복시킨다.. 다투세나에게는 후계자로 장자인 카샤파가 아닌 둘째 목갈라냐를 후계자를 생각하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카샤파는 쿠데타를 일으켜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을 범한 후 동생 목갈랴나를 죽이러 갔지만 이미 남인도로 탈출한 후였다. 쿠데타로 옥좌에 오른 카..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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