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떠나자'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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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알고 떠나자65

이집트 누비아 지역 - 아스완, 아부심벨, 필레 아스완Aswan 이집트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신전과 오벨리스크, 조각상을 만들 때 모두 아스완에서 나오는 최상급 화강암을 사용했으며, 또 기자의 피라미드도 아스완에서 거석을 채취하여 나일강을 통해 북쪽까지 운반하여 지은 것이다. 아스완은 고대 누비아의 땅이었기 때문에 아랍인들보다는 흑인에 가까운 그들의 후손들이 많이 산다. 누비아인 들은 자신들이 이집트인이나 미국인이 아닌 누비아인 이라는 점에 매우 높은 긍지를 갖고 있다. 아스완은 이집트의 최남단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레코로만 시대가 된 후에도 그리스도교가 늦게 전파되었다. 5세기까지 필라에섬의 이시스 신 신앙이 중심이었다. 마찬가지로 이슬람 시대에도 12세기가 되기까지는 개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코끼리 섬Elephantine .. 2022. 8. 26.
파라오들의 땅 룩소르Luxor 룩소르Luxor 이집트 문명사를 살펴보면 테베만큼 세력이 강하고 후세에 귀중한 유산을 남긴 도시는 없다. 수천 년 전의 궁전에서부터 근대에 발견된 고고학적 발견까지, 테베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이 찬란했던 옛 도시는 아랍어로 ‘룩소르’라고 불린다. 룩소르는 중왕국 · 신왕국, 그리고 말기 왕조 시대의 한 시기에 수도로서 번영했다. 수도로 정해진 것은 중왕국 시대 제12왕조이며 전성기는 신왕국 시대의 제18~20왕조이다. 중왕국 시대까지는 피라미드 콤플렉스처럼 무덤과 장제전, 하안 신전이 일체로 되어 있었으나 신왕국 시대에는 왕가의 골짜기와 같은 암굴 분묘와 핫셉수트 여왕 장제전이 대표적인 신전으로 나뉘어졌다.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룩소르 신전은 이집트의 신전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 2022. 8. 25.
혼돈이 도시 카이로Cairo 카이로Cairo 아프리카 최대 도시인 카이로는 이집트이다. 이집트 사람들이 미스르(Misr,카이로의 아랍 명칭)라고 할 때, 그것은 이집트를 가리키고 카이로도 가리킨다. 카이로 중심을 흐르는 나일강은 중요한 자원이다. 옛날부터 나일 유역에 사람들이 살았으며 비옥한 델타의 카이로를 중심으로 권력쟁탈이 이루어졌다. 왕조 시대를 시작으로 고대 제국 · 아랍 · 십자군 시대를 거쳐서, 오스만 왕조 · 프랑스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편이 카이로를 한결 깊이 느낄 수 있다. 카이로는 옛것을 파괴하고 그 위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옛날 도시 옆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해 왔다. 남쪽의 올드 카이로에서부터 무카탐 언덕을 따라서 북쪽으로 도시를 확장해 갔으며, 동북부에 현재의 .. 2022. 8. 24.
나라 전체가 유적지 이집트Egypt 이집트Egypt 정식국명 이집트 아랍 공화국Arab Republic of Egypt 국기 1984년 제정, 붉은색은 혁명을, 흰색은 영광을, 검은색은 종식된 과거의 암흑을 상징하며 독수리는 12세기 이집트와 시리아를 통치한 아이유브 술탄의 문장을 상징한다. 수도 카이로Cairo 민족구성 아랍인, 소수의 누비아인 종교 이슬람교 순니파 90%, 콥트 그리스도교 7% 언어 아랍어 통화 이집트 파운드 £E 기후 이집트의 기후는 크게 나누어 4가지이다. 알렉산드리아나 델타 등 지중해 연안의 지중해성 기후, 카이로 주변의 반 건조 기후와 반사막 기후, 카이로 이남과 동쪽 사막 및 서쪽 사막의 사막 기후이다.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이집트이지만 알렉산드리아 등 지중해 지방은 겨울철에 비가 내린다. 시차 한국보다 7시.. 2022. 8. 23.
고대 도시 에페스로 가는 길 셀축 Selçuk 셀축 Selçuk 문화유산이 많은 튀르키예에서도 단연 첫 번째로 꼽히는 에페스Ephesus가 가까이 있는 도시로 7세기에 5번째로 세워진 에페스가 기원이 된다. 에페스와 함께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등 셀축은 고대로부터 역사의 중심지였다. 비잔틴, 셀축 왕조 시대에 계속 발전해 14세기 중반에는 아이둔 군후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 오스만 왕조에 속하게 되었다. 셀축의 중요성은 에페스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성모 마리아의 집, 성 요한의 교회 등 기독교 역사에서도 셀축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에페스 고고학 박물관Ephesus Museum 에페스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아놓은 박물관ㅇ로 전시실은 출토 장소와 종류별로 구분되어 잇다. 6번 전시.. 2022. 8. 22.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 안탈리아Antalya 안탈리아Antalya 지중해 최대의 관광도시이자 휴양도시로 페라가몬 왕국이 아탈로스 2세가 아탈레이아를 건설한 것이 도시의 기원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1918년 잠시 이탈리아가 점령하기도 했으나 아타튀르크의 반격으로 1921년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 근교에 테르메소스와 페르게, 아스펜도스, 시데 등 수많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적이 있어 관광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다. 안탈리아 박물관Antalya Muzesi 튀르키예에서 중요한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로 안탈리아 인근 페르게와 아스펜도스 유적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을 중심으로 선사시대와 오스만 제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품이 있다. 박물관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아프로디테와 제우스 등 페르게의 12신상이 있는 방이다. 로마 황제와 .. 2022. 8. 20.
목화의 성 파묵칼레Pamukkale 파묵칼레Pamukkale 파묵칼레는 튀르키예어로 ‘면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온천 휴양지이다. 보기 드문 석회층 곳곳에 온천수가 고인 연못이 있어 수영을 하거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볼거리로는 페르가몬 왕국과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석회층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석회층Travertine 마을 뒤편 언덕을 뒤덮은 석회층으로 파묵칼레를 상징한다. 석회성분을 품은 물이 지하에서 솟아나와 언덕을 흐르며 석화가 남고 그 위에 계속해서 침전이 진행되어 석회언덕이 형성되었다. 여러 겹으로 덮인 석회층이 계단식 논처럼 펼쳐져 있고, 푸른 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물은 칼슘과 이산화탄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카펫과 비단을 직조할 때 표백제로도 쓰인다. 석회층의 보호와 온천수량의 감소로 출.. 2022. 8. 19.
대자연의 경이로움 카파도키아Cappadocia 카파도키아Cappadocia 카파도키아는 튀르키예 중동부를 일컫는 고대 지명으로 도시 이름이 아닌 지역 이름이다.. 넓은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괴레메, 네브쉐히르, 위르깁, 아바노스 등의 마을이 있다. 마르코 폴로의 에도 나오는 카파도키아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튀르키예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다. 카파도키아의 자연은 수백만 년 전 에르지예스 산에서 화산 폭발이 있은 후 그때 분출된 용암과 화산재가 쌓여 수백만 년의 세월 동안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화한 것으로 기암괴석은 독특함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카파도키아는 BC20세기에 아시리아인이 식민도시를 건설하였고 BC17세기~ BC12세기에는 히타이트 왕국의 지배 하에서 교역의 요충지로 발전하였다. 4세기 초 로마의 종교적 압제와 이슬람 세.. 2022. 8. 18.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 이스탄불 - 신시가지, 아시아지역 이스탄불 – 신시가지 베이오올루(Beyoğlu)라고 부르는 이 지역은 오스만 제국 말기부터 개발되어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19세기 중반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은 이곳에 새로운 궁전을 짓고 유럽과 문물을 교류했으며 현재는 이스탄불의 대표적 상업지구로 자리하고 있다. 갈라타 다리 Galata Köprüsü 이스탄불이 유럽 지역인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골든혼 바다를 가로지른다. 원래 나무다리였는데 화재로 소실 된 후 다시 지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다리 아래는 해산물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많으며 다리 위에는 낚시꾼들이 항상 진을 치고 있다. 갈라타 탑 Galata Tower 528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이스탄불의 항구를 지키기 위해 갈라타 장벽의 일부로 건축했던 탑으로 신..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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