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떠나자'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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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를 꿈꾸는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알고 떠나자65

스리랑카 제1의 관광 도시 캔디Kandy 캔디Kandy 역사적으로 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로 1815년 영국이 점령하기 전까지 약 500년간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웠다. 캔디에 관한 지명은 다양하게 불린다. 어떤 학자들은 원래 지명이 카투불루 누와라였다는 학설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센카다갈라 시리와르다나 마하누와라’를 정설로 믿는다. 이 것은 ‘찬란하게 발돋움하는 센카다가라 위대한 도시’라는 의미이다. 여러 학설이 난무하지만 어디서부터 캔디라는 이름이 나왔는지에 대한 근거도 없고 추정할 수 있는 단서도 없다. 캔디는 해발 500m의 고지대에 위치해서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오는 기후로 인해서 세계적인 차의 대명사인 실론티와 싱할라 왕조의 부를 지탱할 수 있었던 향신료의 최대 산지이기도 한다. 캔디 불치사Temple of the Tooth.. 2022. 9. 7.
스리랑카 최대 도시 콜롬보 Colombo 콜롬보 Colombo 콜롬보는 스리랑카어로 Kola-amba-thota에서 유래 되었으며‘콜라’는 녹색을, ‘암바’는 망고 라는 뜻으로 ‘녹색 망고가 많은 해안’이라는 뜻이다. 콜롬보는 고대 역사에서 싱할라 왕조의 임시 수도였던 적이 많다. 1815년 이후 영국이 스리랑카 전역을 점령하고 나서 콜롬보를 중심으로 스리랑카를 통치하면서 대도시로 발전하였고 스리랑카의 수도가 되었다. 콜롬보가 스리랑카 수도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행정도시인 ‘스리-자야-와르데네-푸리-코테’이며 보통 줄여서 ‘코테’라고 부른다. 1985년 공식적으로 수도를 이전하여 콜롬보는 상업과 행정적인 기능을 하고 코테는 정치적 입법 기능을 한다. 강가라마야 사원Gangaramaya Temple 석.. 2022. 9. 6.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Sri Lanka 스리랑카Sri Lanka 국명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국호를 ‘실론’에서 ‘스리랑카’로 바꾸었다. 국토이 생김새가 눈물 또는 진주처럼 생긴 데다 인도의 꼬리 쪽과 맞닿아 있어 ‘인도의 눈물 ’또는 ‘인도으 진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6세기 초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에 이어 영국까지 오랜 기간 유럽의 지배를 받았지만 그 흔적을 지우기보다 오히려 잘 다듬어 놓아 여행자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수도 스리자야 와르데네 푸라 코테(행정수도:콜롬보) 언어 싱할라어, 타밀어, 영어 통화 스리랑카 루피(LKR) 종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상좌부 불교를 국교로 정한 스리랑카는 국민 대다수가 불교 신자이며, 타밀에서 건너온 힌두교 신자가 그다음을 잇는다. 그 외 이슬람교와 .. 2022. 9. 5.
히말라야의 여왕 다르질링Darjeeling 다르질링Darjeeling 히말라야 능선을 따라 펼쳐진 차 농장 속에 해발고도 2,076m의 작은 마을로 히말라야 봉우리들과 칸첸중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래 시킴 주의 영토였던 이곳은 18세기 네팔 구르카족에게 지배를 받다가 19세기 영국 동인도 회사에 의해 휴양지와 차 생산지로 발전되었면서 다수의 네팔 노동자들이 차 재배 산업에 유입되었다. 그리고 1950~1960년대에는 티베트를 탈출한 일부 난민들이 이 지역으로 옮겨오며 다르질링 사람들의 생김새나 언어가 다른 인도 도시들과 다른 이유이다. 다르질링 히말라야 산약 열차Darjeeling Himalayan Railways 뉴 잘패구리 정션 역과 다르질링 역 사이를 오가는 산악 열차로 ‘토이 트레인’이라고 부른다. 1818년 영국 신민지 시절 다르질링.. 2022. 9. 4.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바라나시Varanasi 바라나시Varanasi 인도인들이 어머니라 부르는 강인 강가(갠지스)와 동일시되고, 때로는 시바신 그 자체로도 받아들여진다. 도시 그 자체로 신화에 재현이 되었고 만신이 모여 있는 신들의 고향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바라나시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본 것이 아니다. 바라나시를 보았다면 인도를 모두 본 것이다’라고…. 강가(갠지스 강)Mother Ganga 인도에서 가장 신선한 강으로 수많은 힌두교인의 정신적인 고향이다. 강가는 인도 대륙을 흐르는 고귀한 삶의 장소이자 생명의 줄기로서 인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힌두교에서 강가를 천상에 이르는 계단이라 여기고 육신을 화장한 재를 강가에 뿌리면 윤회를 벗어나 하늘나라로 가게 된다고 믿는다. 대부분의 힌두교인들은 자신의 마지막을 강가.. 2022. 9. 2.
사랑의 도시 아그라Agra 아그라Agra 아그라의 타지마할은 인도의 상징이자 인도를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자 인도 현지의 커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건축물이다. 인도의 마지막 봉건왕조였던 무굴제국의 수도이며 약 200여 년간 대륙을 호령하던 고도이자 불세출의 건축물 타지마할로 인해 인도여행의 필수 방문지로 유명하다. 타지마할TajMahal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로 무굴 제국의 제5대 황제였던 샤 자한의 외사촌 동생이자 세 번째 부인이었던 ‘황궁의 보석’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뭄타즈 마할의 묘이다. 샤 자한 왕은 영토 확장을 위한 원정길에 뭄타즈 마할 왕비를 대동했고 당시 만삭이었던 뭄타즈 마할은 막사에서 아이를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상심한 샤 자한 왕은 본국.. 2022. 9. 1.
애증의 도시 델리Delhi 델리Delhi 델리는 고대의 향기와 전근대적인 혼란, 그리고 세련된 현대적 모습들이 별다른 이질감 없이 한데 어우러진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함으로 다가온다. 1,70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이 수도 델리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도시로 17세기 붉은 사암으로 세워진 올드델리는 여전히 수백 년 된 이슬람 제국의 흔적을 품고 있고, 영국이 건설한 뉴델리의 푸른 잔디 공원과 건물들 사이사이에는 여유가 넘친다. 올드델리Old Delhi 17세기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은 아그라에서 지금의 올드델리 지역으로 수도를 이전해 ‘샤자하나바드’를 세웠다. 도시 중심에 인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자마 마스지드와 레드 포트를 건설하고 성벽으로 올드 포트를 에워쌌다. 찬드니 촉 Chandni Chowk 찬드니 촉은 샤.. 2022. 8. 30.
인크레더블 인디아 인도India 인도India 국명 인디아 공화국 Republic of India 국기 식민 압제로부터 벗어난 장를 상징. 맨 위의 선홍색은 용기, 희생, 부정의 정신, 흰색은 순수함과 진실, 녹색은 신념과 풍요를 상징한다. 가운데 원모양은 물레바퀴를 형상화한 것으로 독립의 의미. 정식 명칭은 간디 플래그 Gandhi Flag 수도 뉴델리 종교 인도에는 종교라는 말이 없을 정도로 삶 자체가 종교적이다. 종교에 따라 복장도 달라지고 인사말도 다르다. 인도는 힌두교와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이며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전파된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영향을 받아온 곳이다. 인도인 80%이상은 힌두교, 이슬람교 10%, 시크교, 자이나교, 기독교, 불교가 있다. 시차 인도는 광활한 대륙이지만 단일.. 2022. 8. 29.
이집트 시나이 반도, 오아시스 마을 시나이 반도 Sinai Pen 시나이 반도는 왼쪽에 홍해, 오른쪽에는 지중해를 기고 있다. 면적은 크지 않지만 유럽과 아프리카를 아시아에 연결한ㄴ 지름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여러 종교와 민족들이 격돌하는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모세의 ‘출애굽기’유적과 산호초층과 북부의 사막과 중부의 석회암 고지, 남부의 화강암 산봉우리 등 다양한 풍경이 볼거리다. 성 캐서린 수도원Saint Catherine’s Monastery 수도원이 세워지기 전 많은 기독교도들은 로마 군주의 핍박을 피하기 위해 시나이 반도로 몰려들었고 성경에 기록된 이 성지에 거주하며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4세기 무렵 기독교도들은 콘스탄티 대제의 비호 아래 전에 없던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황태후 헬레나는 지금 수도원의 위치에 작은 교회를 세워 그리스..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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